베이지역 높은 주택값은 원인은 개발업체,기술산업체,정치인 탓
2018-04-11 (수) 12:00:00
임에녹 기자
베이지역 주민들이 높게 치솟는 주택값을 부동산 개발업체와 기술산업체의 탓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 리더십 그룹(SVLG)’이 최근 베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민들은 부동산 개발업체와 테크놀로지 관련 분야 업체, 지역 정치인들을 주택값이 폭등하는 원인으로 지목했다.
주민 중 57%가 개발업체, 48%가 기술산업체, 38%가 지역 정치인들을 주택값 폭등의 원인으로 꼽았다.
칼 구아디노 SVLG 대표는 “모두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좋아하지만, 일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주택 수요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간과하곤 한다”고 말했다.
SVLG는 주택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실리콘밸리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면서, 주택문제를 해결해야만 실력을 갖춘 근로자들이 베이지역을 떠나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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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