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여고생 성폭력범 검거
2018-04-10 (화) 12:00:00
송선희 기자
지난달 28일(수) 팔로알토 테슬라 본사 인근에서 발생했던 여고생 성폭력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팔로알토 경찰은 8일(일) 오전 에드왈도 안토니오 차바리아-디아즈(29, 리치몬드)를 무기 공격, 납치 및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28일(수) 아스트라데로 로드와 디어크릭 로드 교차로 인근에서 조깅하던 여학생을 풀숲으로 끌고가 총으로 위협하며 성폭행을 가했다.
폭행 후 용의자는 현장에서 걸어서 달아났으며 피해자는 통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후 병원으로 후송됐었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로 경찰은 범인을 차바리아-디아즈로 확인하고, 리치몬드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차바리아-디아즈가 지난달 4일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유사한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있다며 타 범죄와의 관련성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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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