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쇼핑몰 몰카범 체포

2018-04-05 (목)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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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용 화장실에 셀폰 설치

1일(일) 쇼핑몰 화장실에 셀폰을 설치해 놓고 몰래 영상을 촬영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지난 달 31일(토) 산라파엘 노스게이트 쇼핑몰 화장실을 사용하던 한 여성이 숨겨진 셀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셀폰에 녹화된 비디오를 조사한 결과 경찰은 유리엘 데미언 말도나도(27)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은 쇼핑몰 감시카메라에서도 용의자를 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셀폰은 가족용화장실 안에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말도나도는 이와 유사한 범죄행위를 계속해서 저질러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말도나도는 2015년 산라파엘에서 여성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엿본 혐의로 체포됐었고, 2017년 3월 산라파엘 타겟에서도 이번 몰카와 비슷한 범죄행위로 체포됐었다.

말도나도는 마린 카운티 감옥에 수감될 예정이고 보석금 2만5천달러가 책정됐다.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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