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의 베스트도서 작가 이민진(사진)씨가 육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을 포괄하는 전인적인 상담치료와 회복을 위해 1937년 설립된 상담전문 교육기관 ‘블랜튼필’의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한인 1.5세인 이 작가는 4대에 걸친 한인 가정의 무용담을 통해 재일교포의 아픔을 담아낸 영문판 소설로 지난해 뉴욕타임스 베스트 도서 10선’에 오른 ‘파칭코(Pachinko)'의 저자이다.

이 작가는 오는 8일 오후 6시 뉴저지 프린스턴 대학 맥케이 센터(64 Mercer St., Princeton, NJ)에서 열리는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어떻게 그리고 왜 말하는지에 대해 배우기(Learning How and Why to Speak)'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패널로도 참여해 블랜튼필 교수진과 대담한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민진씨의 북사인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917-715-6112, bpkpccp.a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