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차량 보행자 돌진 범인, 사망자 신원 밝혀져
2018-04-02 (월) 12:00:00
임에녹 기자
샌프란시스코 차량 보행자 돌진 사건<본보 30일 A3면 참조>의 범인과 사망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보행자 5명을 향해 차로 돌진해 4명이 다치고 1명을 숨지게 한 운전자 범인은 SF 주민인 마크 데니스(33)이며, 차에 치여 사망한 남성은 엘리세오 로페즈(43)이다.
데니스는 29일 오전 10시 30분경 시내 센트럴 워터프런트 지역에서 한 무리의 보행자들과 다툼을 벌인 뒤 전속력으로 차를 몰아 로페즈를 포함한 5명을 치고 달아났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 로페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약 1시간 30분 뒤 데니스를 체포했으며, 현재 데니스는 보석금 없이 감옥에 수감돼 있다.
차에 치어 부상을 당한 나머지 4명의 나이는 각각 38세, 31세, 39세, 42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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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