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하 에이스) 프로야구팀의 콜리세움 구장 매입 제안에 오클랜드시 관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이스는 지난 19일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과 오클랜드 시의회, 알라메다 카운티 의회 등에 콜리세움 구장 및 인근 부지를 사들일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샤프 시장은 콜리세움 부지와 잭런던스퀘어 광장 인근 하워드 터미널 부지 두 곳을 모두 에이스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시의회와 시 항구 관계자들에게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샤프 시장은 “에이스가 두 시설을 매입하는 것을 돕는다면 에이스는 어느 곳에 새 홈구장을 유치하던지 오클랜드시에 남아있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브 카발 에이스 사장은 “에이스는 오클랜드시에 새 홈구장을 유치해 이곳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