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미션지역의 한 이발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담은 동영상이 29일 공개됐다.

당시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의 보디캠에 찍힌 이 2분짜리 동영상에는 총격 용의자와 경찰관이 아마존 애비뉴 200번지에 위치한 이발소 안에서 총격전을 벌이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 담겨 있다.

오후 4시 40분경 대낮에 발생한 이 총격전으로 인해 당시 거리를 오가던 행인들이 비명을 지르는 등 일대가 혼란을 겪었다. 20-24발의 총성이 오갔으며, 총격으로 인해 용의자인 레헤드 이드(21)는 사망했으며, 부상자 4명이 발생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왼쪽 중간 이발의자 옆으로 용의자가 쓰러져 있는 것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