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승객대상 전자기기 절도,강도 범죄율 상승
2018-03-29 (목) 12:00:00
임에녹 기자
작년 바트 전자기기 절도,강도 범죄 발생률이 재작년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바트에서 발생한 핸드폰 등 전자기기 절도,강도 범죄 수는 417건으로 2016년보다 약 52% 증가한 수이다. 재작년 바트에서 발생한 전자기기 범죄 수는 274건이다.
바트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자기기 절도,강도 범죄 중 여러 건은 위협, 무력 등이 사용된 폭력 범죄이다. 지난해 바트 폭력 범죄 수 또한 279건이었던 재작년 건수보다 24% 오른 34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체포 건수 또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바트 내 체포 건수는 재작년보다 40%가 높았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 건수 중 대부분은 부정승차 범죄 관련 체포이다. 지난해 부정승차로 벌금을 물거나 경고를 받은 위반자 수는 8,223명에 달한다. 이는 4,382명인 재작년 위반자 수보다 무려 약 88%나 높은 수치이다.
반면 차량털이와 자전거 절도 범죄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차량털이와 자전거 절도 범죄 발생 수는 재작년에 비해 각각 13%와 18%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를로스 로하스 바트 경찰 국장은 지난해 경찰관 16명을 추가 고용했으며, 올해에도 추가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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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