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틸슨 토마스(MTT·사진)가 지휘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가 오는 27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LA출신인 MTT는 1995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11대 상임지휘자로 부임했고 23번째 시즌을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는 알반 베르크의 바이얼린 콘체르토를 바이얼리니스트 길 샤함과 협연하고 말러의 교향곡 5번을 선사한다.

이어 LA필하모닉은 30일과 31일 오후 8시 디즈니홀에서 앤드류 맨지의 지휘로 바첵스 서곡과 본 윌리엄스 심포니 6번을 연주한다. 또 피아니스트 리차드 구드를 협연자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콘체르토 18번 K. 456 ‘파라다이스’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