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힐타운 초등학교 학부모들에 괴편지 배달
2018-03-24 (토) 06:46:08
▶ ‘학생들이 상습적으로 성폭행 당하고 있다’
뉴저지의 부촌 가운데 한곳인 쇼트힐 타운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괴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달 초 글렌우드 초등학교 학부모 40여명에게 ‘학생들이 학교에서 성적 학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가 배달된 것.
발송자 이름이나 주소 없이 배달된 익명의 괴편지에는 "학생들이 상습적으로 성인 그룹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 쇼트힐이 아닌 다른 지역 병원으로 가서 자녀의 입과 성기 등 몸을 진단해 보아라. 이들은 아이들에게 이 비밀을 발설하지 말도록 매일 훈련 받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관련 “아직 학생들의 성적학대 여부에 대한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학부모들이 편지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과 쇼트힐 지역사회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편지를 받은 한 학부모는 “경찰의 발표를 완전히 믿을 수 없다”며 더 철저한 조사와 해명을 요구했다. 편지를 받은 학부모들은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