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뮤지컬배우 딸 숨지게한 운전자 작년에도 보행자 교통사고 전력
2018-03-24 (토) 06:37:00
조진우 기자
유명 한인 뮤지컬 여배우 모녀 등을 차로 치어 4세 딸을 숨지게 한 가해 운전자<본보 3월7일자 A1면>가 작년에도 보행자를 치는 교통사고를 일으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운전자 도로시 브런스(44)는 지난해 9월12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서 운전을 하던 중 길을 건너던 브랜디 윌리엄스(28)를 차로 쳤다. 이후 교통경찰이 사고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였지만, 조사 문서를 담당 형사에게 전달하지 않아 사건이 묻혔던 것으로 나타났다.
브런스는 수십 차례나 신호위반과 과속으로 적발됐고, 평소 건강에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첫 번째 사고 당시 담당형사가 운전자의 기록을 조금만 살펴봤더라도 한인 여배우 모녀 교통사고는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브런스는 이달 초 브루클린에서 유명 한인 뮤지컬 배우 루시 앤 마일스 모녀와 친구 일행을 차로 덮쳐, 마일스의 4세 딸과 친구의 한살배기 아들이 사망한 바 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