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 주택가 연쇄강도 비상

2018-03-22 (목) 08:10:06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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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새 160∼166스트릿 등지 최소 6건

▶ 피해자 대부분 여성…집안내부 상황 미리 파악

플러싱 주택가 연쇄강도 비상
최근들어 퀸즈 플러싱 주택가를 노린 강도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2월9일~3월8일 한달 새 플러싱 160스트릿과 166스트릿 등지에서 최소 6건의 연쇄 주택 침입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용의자(사진)자를 공개 수배한 상황이다.
용의자는 주택 뒷문이나 지하에 있는 창문을 강제로 뜯고 몰래 침입한 뒤 집안에 있는 사람을 위협해 보석과 현금을 강탈해 도주하는 대담함을 보이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집안에 있던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으로, 범인은 사전에 집안내부 상황을 파악한 뒤 침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먼저 용의자는 지난달 9일 정오께 166스트릿과 16로드에 위치한 주택 뒷문에 설치된 창문을 열고 들어간 뒤 집안에 있던 29세 여성을 위협, 보석과 현금 500달러를 강탈해 도주했다. 용의자는 같은 날 오후 9시30분에도 같은 집에 또 다시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달아났다.

용의자는 이후 2월16일 오후 4시42분께 160스트릿과 23애비뉴에 위치한 주택의 창문을 강제로 부수고 들어간 뒤 28세 여성을 협박해 보석과 현금 5,000달러를 빼앗아 달아났고, 이틀 뒤인 18일에는 오후 4시42분께 166스트릿과 베이사이드 레인 소재 주택에 또 다시 침입해 32세 여성이 소지하고 있던 보석을 강탈해 도주했다.

3월8일과 17일에는 160스트릿과 21로드에 위치한 주택에 연달아 침입해 35세 여성이 착용한 보석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검정색 야구모자에 회색 후드티, 검정색 바지와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 1-888-577-847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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