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강 기차 터널공사 ‘파란불’
2018-03-22 (목) 07:56:50
서승재 기자
▶ 연방예산안에 1차 지원금 5억4,100만달러 책정
▶ 트럼프대통령도 지지 선회
맨하탄 펜스테이션과 뉴저지 위호큰을 연결하는 새로운 허드슨강 기차 터널공사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파란불이 켜졌다.
21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연방정부 지출 예산안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연방하원 공화?민주 지도부는 20일 오는 9월30일까지 운용되는 1조3,00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예산안에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1차 지원금으로 5억4,100만 달러를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당초 요구했던 전체 지원금 9억 달러의 60% 수준이긴 하지만 연방상원은 물론 게이트웨이 지원 예산이 포함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그 어느 때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더구나 이번 지원금은 앞서 완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던 연방 교통부의 승인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경우 연방하원에서 9억 달러 규모의 1차 지원 예산안이 통과되긴 했지만 결국 상원 승인을 받아내지 못하면서 수포로 돌아간 바 있다.
이번 연방 예산안에는 민주당과 백악관의 이견으로 DACA 연장안은 빠진 채 처리되게 됐다.
연방의회는 임시 예산 기한인 23일 자정 전에는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정부 셧다운을 모면할 수 있다. 하원은 이르면 22일 예산안을 표결에 부친 후 상원으로 넘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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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