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매매 조직 운영 한인부부 검거

2018-03-21 (수) 08: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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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한인 이민역사상 처음…매춘알선·윤락여성 수송 등 혐의

보스턴 한인 이민역사상 처음으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한인들이 검거되었다.

캠브리지 경찰은 지난 15일 타운 내 고급아파트 등에서 매춘조직을 운영한 버지니아주 헤이마켓 거주 김태희(46) 김윤(36)부부와 매쓰 주 워터타운에 사는 김진옥(38), 렉싱턴 거주 송경(52) 등을 매춘알선과 강요, 윤락여성 수송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 성매매 조직은 보스턴과 버지니아, 그리고 애틀랜타 등에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고 윤락여성들을 이동시키며 성매매를 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2015년부터 캠브리지와 애틀랜타, 그리고 동 버지니아 등에서 고급아파트 내의 가정집으로 위장된 여러 개의 매춘업소를 운영해왔다.


김태희. 김윤 부부는 인터넷에 아시안 여성 에스코트 서비스로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고객들에게 버지니아 자신의 집에서 성매매를 제공했고 김진옥, 송경 씨 등은 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공급해주고 매춘 댓가로 받은 현금을 우체국 머니오더 또는 업소 근처 ATM 머신을 통해 송금해주며 매춘녀들을 필요에 따라 타주로 이동시킨 혐의이다.

매쓰 주 연방지검에 따르면 이들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과, 3년 보호감찰, 그리고 25만 달러 벌금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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