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이 마약 관련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개인약국을 통해 해독제 보급을 확대해 나갈방침이다.
보건국은 오피오이드와 같은 합성 마약 남용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독자의 사망을 막을 수 있는 해독제인 ‘날록손(naloxone)'을 뉴욕시 전역 개인 약국에 추가 보급하겠다는 내용을 15일 발표했다.
현재 날록손은 뉴욕시에서 월그린, 듀에인 리드, 라이트 에이드, CVS와 같은 대형 체인 약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개인약국은 100여 군데에서만 취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국은 3, 4월 두 달 동안 최대 800여개에 이르는 개인 약국들을 방문해 날록손 보급 및 판매를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5개 보로에서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인한 사망 사고율이 높은 브롱스 헌츠포인트-맛 헤이븐, 브루클린 이스트 뉴욕, 맨하탄 워싱턴 하이츠-인우드, 퀸즈 라커웨이, 스태튼 아일랜드 스테이플든-세인트 조지 소재 개인 약국들에 대해선 교육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까지 마약 관련 사망률을 35% 낮추기 위해 뉴욕시가 운영중인 ’힐링NYC(HealingNYC)'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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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