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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로 봄소식 알린다

2018-03-16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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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고 대뉴욕지구동창회 창립44주년 기념 음악회 및 만찬

▶ 17일 대원 팰리세디움서

아름다운 선율로 봄소식 알린다

피아니스트 재클린 최 등 정상급 연주자들
뉴욕동창회 합창단도 출연

이화여고 대뉴욕지구동창회(회장 전명혜)가 17일 오후 5시30분 뉴저지 대원 팰리세디움(700 Palisadium Dr. Cliffside Park, NJ)에서 창립 44주년 기념 음악회 및 만찬을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컬럼비아 아티스트로 워싱턴 포스트도 격찬한 바이올리니스트 샌디 카메론과 인디애나대학 교수인 한인 첼리스트 재클린 최, 미피아노교사협회(PTNA) 콩쿠르 1등에 빛나는 일본계 피아니스트 마리코 후루카와 등 정상급 연주자들과 이화여고 뉴욕동창회 합창단(지휘 김순희)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따뜻한 봄을 알린다.


2012 아이젠버그프리드 콘체르토 콩쿠르 금메달과 2010년 Edwin H. & Leigh W. Schadt 현악 콩쿠르 1위 입상자인 재클린 최는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이다. 유클리드 콰르텟 단원으로도 활동중인 그녀는 이번 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 마리코 후루카와와 호흡을 맞춰 베토벤의 ‘모차르트 ‘마술피리’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7개 변주곡’과 멘델스존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무언가 D장조, Op.109’ 등을 들려준다.

합창단은 피아니스트 김명신씨의 반주에 맞춰 홍난파 작곡 ‘사공의 노래’와 김일권 작곡의 ‘언덕에서’를 환상의 하모니로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샌디 카메론은 후루카와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마르코 에드워드 벨트라미와 슈만, 프랭크의 실내악을 들려준다. 문의 302-753-0369(남광희), 201-647-4099(서수경)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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