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하와이서 북한 겨냥 비밀 전쟁훈련
2018-03-02 (금) 08:38:26
미국이 지난주 하와이에서 북한을 겨냥한 전쟁훈련을 비밀리에 실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군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와 복수의 군사 관료들에 따르면 '테이블 탑 훈련'으로 명명된 이번 미국 군사 훈련은 하와이에서 며칠간 진행됐다.
이는 미국이 북한과의 외교적 접근을 계속하면서도 군사작전 계획에 대한 움직임을 먼저 보인 것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이번 훈련에는 마크 밀리 미 육군참모총장과 토니 토머스 미 특수전 사령관이 참가했다.
미국의 훈련 계획은 한반도에서 잠재적 전쟁 명령이 내려질 경우 미군 병력·장비 소집과 북한 타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수의 미군 정찰기들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태평양으로 이송하는 작전도 그중 일부다. 또 작전 계획 참가자들은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을 운용하는 방안도 살펴봤다.
구체적으로 이번 훈련에서 미 정규군과 특수부대가 북한 핵시설을 목표물 삼아 단계별로 배치되는 상황이 설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