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단보도 사고 사망자 294명…전체 사망자의 33%
▶ 뉴저지, 131명 전국 7위
뉴욕주가 미 전국에서 교차로 보행자 사고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버너스 하이웨이 안전협회(Governors Highway Safety Association)가 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2016년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로 숨진 보행자 사망자는 294명으로 전체 보행자 사망자 879명의 33%로 집계됐다.
뉴저지주도 교차로 보행자 사망자가 전체 숨진 보행자 500명 중 131명으로 26%를 차지하면서 전국에서 7번째로 많았다.
미 전국적으로는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다 숨진 보행자의 비율은 20% 미만이었다.
특히 뉴욕시의 경우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5년 131명에서 2016년 137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17년 운전자를 포함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214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던 점과는 대조적이다.
뉴욕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0’으로 줄이겠다는 비전제로 캠페인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홍보해왔는데 오히려 보행자 사망자는 늘어난 것이다.
뉴욕주의 경우 1억1,000만 달러를 투입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20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안전 운전과 보행 교육 및 단속 강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개 커뮤니티 중 8곳은 롱아일랜드 지역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인 보행자 사망자는 5,984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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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