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주의자”
2018-03-02 (금) 08:02:26
미국인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racist)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AP통신과 여론조사기관 NORC 공공문제연구센터가 지난달 15∼19일 미국내 성인 1,337명을 상대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3.9%)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7%가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답했다.
흑인은 10명 중 8명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자 중 흑인은 388명이다. 히스패닉계 백인도 4분의 3이 같은 견해를 보였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85%가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같은 응답률이 21%였다.
이 같은 응답률은 지난 1월 워싱턴포스트-ABC 공동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흑인에 대해 편향돼 있다'는 의견(52%), 최근 퀴니피액대학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주의자'라고 답한 응답률(49%) 보다 더 높게 나온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