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한미봉사회가 주최한 정월대보름잔치가 24일(토)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V 한미봉사회 본관에서 성대하게 치뤄졌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24일(토) 본관 강당에서 한해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회 유아반 어린이들, 시니어 웰빙프로그램 참여자들 및 가족들 240여명이 참석해 한국고유명절을 즐기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유니스 전 관장은 “주어진 환경을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면서 매일을 정월대보름처럼 풍요롭고 기쁘게 누리는 한해가 되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점심식사 후 봉사회 웰빙프로그램인 고전무용반, 우크렐레반, 라인댄스반, 클라리넷반, 합창반 등의 공연으로 행사는 더욱 풍성해졌다.
봉사회 유아반의 어린이들도 무대에 올라 한국명절을 함께 즐겼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로부터 노년층까지 3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행사로 치뤄져 더욱 의미가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학부모들도 직접 봉사하며 대보름잔치를 도왔다.
봉사회 전이사장이자 명예이사장었던 이임성 박사, 임마누엘 장로교회,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등 각지의 후원자들이 이날 행사를 후원했다.
한편 달시 폴 쿠퍼티노 시장과 데이브 코테지 산타클라라 카운티 슈퍼바이져 전의장실에서 봉사회의 활동을 치하하는 공로패를 전달해왔다. 또한 산호세 데보라 데이비스 시위원과 차피 존스 시의원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샌프란시스코 박준용 총영사도 방문해 봉사회와 지역동포들을 격려했고, 주류 정치계인사들에게는 봉사회 지지를 요청했다.
봉사회는 10년 가까이 봉사회 무용반에서 한국고전무용을 가르쳤고, 행사 때마다 아름다운 무용을 통해 한국의 미를 전하는데 공헌해 온 최수경 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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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