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인근 시체 3구 사망원인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심
2018-02-24 (토) 07:40:28
임에녹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한 고등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발견된 시체 3구의 사망 원인에 대한 추측이 나왔다.
SF 경찰은 현재 시체 3구의 사망 원인을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체 3구는 모두 남성의 것으로 하잇-애쉬베리 인근 어반 고등학교 근처 페이지 스트릿에서 22일 오전 35분경에 발견됐다.
시 보건국의 레이첼 캐건 대변인은 남성 3명은 펜타닐이라는 약물을 과다 복용해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펜타닐은 마약성 진통제로 중독성이 강해 현재 미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약물 종류 중 하나이다. CPMC 세인트 루크 병원의 핼럼 구겔맨 전문의에 따르면 펜타닐은 치사량이 적어 위험한 마약류에 속한다.
어반 고등학교의 크리스텐 배일리 대변인은 “사망한 세 남성은 학교와 관련이 없는 인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어반 고등학교는 1년 학비가 4만5,000달러에 달하는 사립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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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