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전세계에서 마리화나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화나 합법화 옹호 단체인 ‘시두’(SeeDo)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한해 동안 뉴욕시에서 소비된 마리화나는 77.44톤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2위인 파키스탄의 카라치의 소비량 41.95톤보다도 2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다음으로 인도 뉴델리 지역의 마리화나 소비량이 38.26톤으로 많았고 최근 마리화나를 합법화 시킨 LA가 36.06톤으로 미국내 2위,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았다.
이밖에 이집트 카이로, 인도 뭄바이, 영국 런던, 시카고, 러시아 모스크바, 캐나다 토론토 등이 마리화나 소비량이 가장 많은 도시 10위 안에 차례로 올랐다.
이중 모스크바의 마리화나 거래가격이 그램당 11달러84센트로 가장 비쌌고 시카고가 11달러46센트로 다음을 이었다. 뉴욕시는 그램당 10달러76센트, LA는 8달러14센트에 거래됐다.
한편 ‘시두’는 뉴욕시에서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시킬 경우 연간 1억 5,600만 달러의 판매세를 더 거둬들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올해 신년연설 중 주정부 차원에서 오락용 마리화나의 합법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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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