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오니아 타운 방문객엔 차량통행 허용

2018-02-23 (금) 07: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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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거주자 통행금지 후 소상인 매출 감소 따라

레오니아 타운 방문객엔 차량통행 허용
뉴저지 레오니아타운이 혼잡시간대 비거주자의 차량통행을 금지시킨 가운데 비거주자라고 해도 타운 방문객들의 차량 통행은 허용키로 했다.

레오니아 타운의회는 21일 현재 60여개 도로에 설치돼 있는 비거주자 통행금지 표지판을 타운 방문객들에게는 통행을 허용하는 표지판(사진)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상정했다.

새 표지판에는 ‘거주자와 방문객만 통행 허용’(Residents and Leonia Destinations Only)한다는 문구가 들어간다.


이번 조례안은 혼잡시간대 비거주자 통행금지 규정을 시행하면서 타운내 소상인들이 기존보다 고객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직격탄을 맞자 마련하게 됐다.

레오니아 타운은 지난달 22일부터 교통체증 유발을 이유로 브로드애비뉴와 그랜드애비뉴, 포트리 로드 등 3곳을 제외하고 60여개 도로에서 주 7일 동안 오전 6~10시, 오후 4~9시 시간대는 비거주자에 대한 차량 통행을 일체 금지시키고 있다.

유다 지글러 레오니아 시장은 이날 월례회의가 끝난 후 한인 소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거주자가 레오니아를 방문할 때 방문 목적지만 정확히 밝히면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해 놓은 상태다. 방문객들에게는 교통법규 위반 티켓을 발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레오니아 경찰은 비거주자에 대한 혼잡시간대 통행을 금지시킨 이후 586건의 경고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비거주자 차량통행 금지 규정 위반자에게 발부되는 200달러 짜리 벌금 티켓은 아직 단 1건도 발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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