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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

2018-02-22 (목)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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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문고 작곡가 김진희 ‘한 하늘 2(One Sky II)’콘서트

▶ 4월16일 웨슬리안 대학 크로웰 콘서트홀서

음악으로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

거문고 작곡가 김진희가 통일 한국을 기원하며 작곡한 연주 모음곡 ‘한 하늘 2(One Sky II)’ 콘서트(사진)가 4월16일 커네티컷 미들타운의 웨슬리안 대학(50 Wyllys Ave.) 크로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 하늘 2’는 단순히 통일 한국에 대한 염원 뿐 아니라 일본의 조선 강점기, 한국 전쟁 당시 미군의 한반도 점령, 미래 한반도의 평화 등 한국 근현대사의 다양한 이슈를 통해 작곡가가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바람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웨슬리안 대학 오케스트라가 선보일 이번 콘서트에서는 미국 뿐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 출신 연주자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미국 작곡가 오케스트라, 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에 속한 김진희는 ‘라커펠러 브라더스 포칸티코 센터 펀드’에서 레지던시로 선정됐으며 아메리칸 컴포저 포럼에서 작곡가로 초청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카네기홀, 링컨센터, 케네디 센터 등 세계적인 공연 무대에 작품을 올리기도 한 실력파 작곡가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이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웹사이트(www.wesleyan.edu/cfa/events/2018/04-2018/04172018-one-sky-film-screening-and-paneldicussion.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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