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난을 극복하여 이룩한 평창 올림픽

2018-02-22 (목) 이희호 /은혜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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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하게 된 것은 2011년 7월6일 남아공 터빈에서 개최된 IOC총회에서 조양호 유치위원장(한진그룹회장) 이건희 IOC위원(삼성그룹 회장)등의 힘이 컸다.

동계올림픽 유치에 이건희회장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이명박대통령은 2009년 12월에 삼성그룹 비자금사건으로 무죄판결받은 이건희 회장을 사면하여 올림픽유치에 활동하도록 한 것이다.

이건희 회장은 1년 반 동안 해외출장으로 110명의 IOC위원들을 거의 만나고 반대를 던질 위원은 다섯 번이나 만났다고 한다. 3회도전 끝에 2011년 IOC 123차총회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한국이 동계올림픽 개최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국가와 선수가 총92개국에서 2,9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가나를 비롯한 선수 1명만을 출전시킨 나라도 17개국이고 겨울올림픽에 처음 참가하는 국가도 6개국이나 되었다.

이번 올림픽에는 신규종목이 6개나 추가되어 총 102개 종목에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국가의 모든 행사에서는 국가 공로자에 대해서는 행사에 우선 초대되는 모습을 보고싶다.

<이희호 /은혜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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