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버스 운전기사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

2018-02-21 (수)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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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노 카운티의 학교버스 운전기사가 특수교육대상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베커빌 경찰국은 브라운밸리 초등학교의 버스 운전기사 킴 클롭슨(64, 배커빌)이 지난 6일 장애아동을 강제로 버스에서 하차시켰으며 이에 클롭슨을 중범죄인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경찰은 “초등학교 2학년인 장애아동이 버스에서 내리기를 거부하자 클롭슨이 물리적으로 아동을 잡아끌면서 강제로 이동시켰고, 그 과정에서 장애아동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학교직원의 보고로 클롭슨은 해고됐고, 베커빌 통합교육구는 경찰과 아동보호시설에 이 사실을 고발했다. 체포 후 클립슨은 솔라노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제인 샤이메 베커빌 통합교육구 교육감은 “어린이들은 결코 그런 일들을 겪어서는 안되며, 특히 학교에서 겪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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