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가조찬기도회가 두 배 커진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기도회 모습.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내달 8일 역대 최대 규모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초청 인사는 약 5,000명으로 예년의 두 배 수준이다.
국가조찬기도회 측은 1일 “올해는 5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기도회”라며 “특히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음을 합쳐 기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설교를 맡는다.
국내외 한국교회 지도자와 기독교계, 국회,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해 미국·독일·이스라엘·루마니아 등 외국 대사, 유엔사령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