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넘게 추어탕만 고집해온 전문식당
2018-02-01 (목) 12:00:00
▶ 교회 모임·복지센터 등 캐더링 서비스 시작
▶ ■ 구포집
추어탕 전문 구포집은 타운에서 15년 넘게 오로지 추어탕 한가지만 고집해온 유일한 추어탕 전문식당이다.
직접 음식을 만드시는 어머님이 주요 식 재료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와 매일 새벽부터 정성 것 음식준비를 해오고 있다. 몸에 좋은 사골과 각종 재료를 넣고 오랜 시간 국물을 우려낸 육수에 미꾸라지를 삶아 일일히 손으로 으깨고 가는 채로 거른 후 우거지와 함께 담아내는 추어탕 한그릇은 정성으로 가득 차 먹는 이로 하여금 정성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추어탕 외에 맛깔스럽게 매일매일 담그는 김치는 아삭아삭함에 감탄이 절로 나와 내놓는 반찬 하나하나에 준비한 사람의 수고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조그마한 미꾸라지로 만드는 추어불고기는 한입 베어문 순간 장어구이와는 다른 추어불고기의 매력에 그만 빠져버릴 것이다. 짭조름한 소스의 맛에 쫄깃한 식감까지 세상에서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혼자서도 추어불고기와 추어탕을 맛볼 수 있게 이른바 ‘혼밥족’을 위한 콤보메뉴도 있어 항상 추어불고기 콤보를 즐겨 먹을 수 있다. 바쁜 이민생활로 늦은 식사를 해야 할 때는 전화로 To Go 주문을 하면 바로 픽업해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밥, 김치와 함께 특별한 용기에 담아준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해도 음식이 절대 쏟아지지 않고 냄새도 걱정 없다.
교회 모임이나 복지센터 등 많은 곳에서 캐더링 요청있어 캐더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음식이 필요한 날 2일전 음식을 준비하면 캐더링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젠 어르신들 계신 복지센터에 단체로 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구포집에 들러 추어불고기랑 추어탕 한 그릇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소: 3071 W. 8th St.LA (8가와 베렌도)
문의: (213)384-5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