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헬기 추락으로 공무원 1명 사망

2018-01-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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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가필드 카운티서…사슴 개체수 조사 중 참변

헬기 추락으로 공무원 1명 사망
업무 수행중인 공무원들을 태운 헬리콥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가필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께 포머로이에서 북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메도 크릭 로드와 로워 데드맨 로드 교차로 인근 상공을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가 지상으로 곤두박질해 탑승하고 있던 워싱턴주 어류게임국(DFG) 소속 생물학자인 벤자민 포리에(39)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조종사인 블레이크 맬로는 중상을 입고 루이스턴의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생물학자인 개럿 브래드샤도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시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사슴의 개체수를 상공에서 조사하던 중 헬리콥터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리콥터는 팔로스 지역에 소재한 ‘헬스 캐뇬 헬리콥터’ 임대사 소속인 ‘휴스 369D’ 기종이었다.

현재 워싱턴주순찰대(WSP), 연방 항공청(FAA) 및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 현장에서 사고 경위를 공동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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