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아시안예술박물관 확장

2018-01-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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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만장일치로 박물관 보수확장안 가결

시애틀 아시안예술박물관 확장
시애틀 다운타운의 캐피톨 힐에 소재한 시애틀 아시안 미술박물관(SAAM)’이 확장된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SAAM의 보수및 확장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가결된 확장안은 지난 1933년 완공된 SAAM에 새로운 HVAC 시스템과 예술품 및 화물 전용 승강기를 설치하고 방문객과 전시품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각종 시설들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전시실과 사무실 및 회의실과 스튜디오 등을 신설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공사예산은 총 5,400만 달러이며 이 중 2,100만 달러는 시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3,300만 달러는 연방당국의 지원과 기금 모금을 통해 박물관측이 부담하게 된다.

SAAM 확장공사는 인근의 발런티어 공원을 보존하는 환경단체 ‘PVP’의 반대에 부딪혔었다. 확장공사에 필요한 1만 3,650 평방피트의 추가 부지 가운데 3,600 평방피트가 공원부지이기 때문이다.

확장 공사는 오는 2월에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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