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취향에 따라 변형 가능한 모듈형 시스템
▶ ■보컨셉
가구점이 즐비한 LA 라브레아 길의 ‘보컨셉’(BoConcept) 가구점에 들어서면 북유럽 감성의 리빙&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완벽한 공간이 펼쳐진다. 20세기 가구 디자인의 혁명을 일으킨 디자이너 배출이 많아 ‘디자인 실력’ 자체가 국가의 경쟁력으로 잘 알려진 덴마크의 강점을 눈으로 경험 할 수 있어 즐겁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기능에 현대적 미학을 조합한 작품들로 보면 볼수록 끌리는 매력적인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한 보컨셉은 덴마크어로 리빙이라는 뜻의 ‘Bo’와 ‘Concept’의 결합어로 거주공간에 대한 개념의 조합을 반영하는 디자인 의도를 상징하고 있다.
1952년 젊은 두 공예가인 엔스 옌슨과 타게 뮐홀름이 덴마크 헤르닝의 작은 마을에 가구 공장을 열어 좋은 품질에 기능적 설계까지 겸비한 가구를 생산해 내며 기업의 철학인 ‘실용적 럭셔리’의 모태가 되었다.
보컨셉의 가구는 리빙, 다이닝, 베드, 스토리지, 홈 오피스, 월 시스템, 액세서리 등으로 나뉘며 공간에 따라 구성할 수 있는 소파, 익스텍션이 가능한 다이닝 테이블 등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모듈형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런 보컨셉이 1월 한달동안 자체적으로 엄선한 일부 가구를 15% 세일한다.
한인 디자이너 쥬디 케이터 보컨셉 매니저는 “집을 새롭게 꾸미거나 어떤 소파가 방에 잘 어울릴지 모르셔서 고민하실 때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며 “토요일에서 수요일 사이에 매장을 직접 방문하시거나 저에게 전화를 주시면 한국어로 편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보컨셉에서 판매하는 모든 가구는 개인적인 취향이 100% 반영될 수 있도록 재질, 디자인, 색상을 소비자가 직접 고를 수 있다. 케이터 매니저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꼼꼼히 파악해 가구의 재질, 색상, 실용적 공간 구성, 여기에 디자이너들의 수고와 노력이 깃든 소품들까지 완벽하게 맞추어 내기 때문에 누구나 꿈에 그리던 나만의 생활공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소: 434 N. La Brea Ave., LA.
▲전화: (323)591-0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