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권익향상, 이익창출 위해 뛰겠다”

2018-01-22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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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김행숙 회장-케이전 이사장 취임

▶ 사이러스 하빕 부지사 등 200여명 참석해 새출발 축하

“권익향상, 이익창출 위해 뛰겠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김행숙 회장-케이전 이사장의 취임식과 함께 힘차게 새출발했다.

지난 21일 오후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이취임식을 가진 한인상공회의소는 새해에도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이익창출을 도모하는 단체로 재도약하기로 다짐했다.

하객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사이러스 하빕 부지사도 참석해 상공회의소의 새출발을 축하했고, 신디 류 주하원의원은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4년간 회장단을 돕는 역할을 해오다가 상공회의소를 리드해야 하는 자리에 서게돼 책임이 무겁다면서 전임 회장 및 이사장단들이 다져온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신임 이사장은 "한인 상공회의소의 존재와 가치를 존중하며 집행부가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빕 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 31대 한인 상공회의소의 도움으로 주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경제인과 정치인들과 교류할 기회를 가졌었다"며 "32대 회장-이사장단의 취임을 축하하며 워싱턴주와 한인 소상공인들이 좋은 파트너가 되어 함께 일 할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인상공회의소 전 회장과 이사장 출신인 이수잔 시애틀 한인회 이사장은 "신임 회장과 이사장단이 지도력을 발휘해 주류사회에서 한인 상공인을 대표할뿐 아니라 한인 상공인들의 구심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역시 상공회의소 회장 출신인 김승애 타코마한인회 이사장도 "31대 정현아 회장단이 수고했다"고 격려한 뒤 "신임 회장단이 이끄는 상공회의소가 동포 기업인에게 힘이 되는 단체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오시은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실질적으로 한인 기업에 도움이 되는 한인 봉사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페더럴웨이 한인회도 동참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상공회의소를 이끌었던 정현아 직전 회장과 조성무 31대 이사장은 "제32대 상공회의소가 주류사회와 더불어 커가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실있는 단체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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