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의사가 디노 로시에 도전

2018-01-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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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하원 8선거구에 CDC 출신 헤이더 출마

여의사가 디노 로시에 도전
노장 데이브 라이커트 연방 하원의원이 은퇴하고 공화당 거물 디노 로시가 대신 나선 제 8선거구에 전직 의사인 여성후보가 민주당으로 출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비롯한 다양한 연방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HIV 등 악성 전염병 퇴치에 앞장서온 경력을 자랑하는 섀넌 헤이더(49)는 최근 고향인 아번으로 돌아와 연방하원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민주당의 다른 후보들처럼 선출직 경력이 전무한 헤이더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년 행태가 너무나 실망스러워 출마했다”고 밝히고 연방정부 기관 내부에서 일하며 많은 것이 허물어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제 8선거구 민주당 후보들 중에는 이미 또다른 의사출신인 킴 슈라이어가 일찌감치 출마해 모금실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밖에 검사출신 제이슨 리터라이서와 기업가 브레이든 올슨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모기지 융자업자인 모나 다스는 모금실적이 부진해 입후보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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