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보로장 계획 발표…샤워용품·속옷 등 구비

이동식 샤워버스 예상도< 사진출처=브루클린 커뮤니티 서비스>
브루클린에서 노숙자를 위한 이동식 샤워 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 보로장은 2개의 분리된 샤워부스, 화장실, 비누, 수건, 속옷 등이 구비된 전용 버스 운영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영 중인 노숙자를 위한 이동식 샤워 버스 ‘라바매’(Lava Mae)를 모델로 해 계획됐으며 2018년도 브루클린 예산에서 30만8,000달러, 뉴욕시의회 예산에서 7만7,000달러의 자금을 조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버스 시설 운영은 비영리단체인 브루클린 커뮤니티 서비스와 터닝 포인트가 맡게 된다.
아담스 보로장은 이 버스가 브루클린 노숙자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자리 잡아 단순한 청결 유지뿐만 아니라 개인의 존엄성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보건 환경 개선과 노숙자들의 사회 활동 참여 증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식 샤워 버스는 1년여 정도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브루클린 전역을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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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