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종 머킬티오 한인처녀 ‘귀가’

2018-01-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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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인사 남기고 가출한 유니스 고, 박물관서 발견돼

지난 17일 KOMO 등 주류사회 언론에 실종된 것으로 보도됐던 머킬티오의 18세 한인처녀가 하루만에 귀가해 소동이 그쳤다.

머킬티오 경찰국은 17일 새벽 48 Ave. W.에 거주하는 유니스 H. 고의 가족으로부터 딸이 심상치 않은 메시지가 담긴 노트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노트에는 유니스 양이 가족에게 ‘안녕’이라고 한 작별인사가 들어 있었다.

가족은 유니스 양을 전날 밤 9시경 마지막으로 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유니스 양이 5피트 4인치 정도의 키에 110~120파운드의 몸무게를 가졌다며 그녀를 목격하는 주민들에게 즉시 911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소식이 KOMO-TV등 주류 언론에 긴급뉴스로 보도됐고 일부 한인언론도 이를 받아 보도했다.

고양은 17일 낮 시애틀 다운타운의 한 박물관에서 발견된 후 가족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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