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 DUI 체포율, 전년대비 22% 증가

2018-01-05 (금) 08:34:38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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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DUI 체포율이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주전역에서 936명이 체포돼, 전년동기 767명보다 22%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지역을 관할한 CHP 골든게이트 디비전에서도 이 기간 157명이 체포돼 2016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존 프란센 CHP 경관은 “단 한번의 집중단속기간에 약 1,000명이 체포된 것은 엄청난 일”이라면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다른 주들의 통계를 볼 때 캘리포니아주도 DUI와 관련된 교통사고와 사망자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한편 추수감사절 주말에도 가주에서 2016년 902명이 DUI로 체포됐으나 2017년에는 1,057명이 체포됐다. 또 크리스마스 주말에도 2016년 621명에서 2017년 917명으로 DUI 체포자가 늘어났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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