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지 발간·회원간 소통 강화 노력
2018-01-04 (목)
이진수 기자
▶ 한인경제단체장 신년포부 ②뉴욕한인수산인협회 이상우 회장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재23대 이상우(사진) 회장은 ‘2018 무술년’ 새해 최우선 과제로 협회지 발간을 꼽았다. 회원간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협회지를 구상하게 됐고 다음달 1호 발간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소통을 위한 실질적인 장이 필요했다”며 “협회지가 소통을 넘어 회원 권익증진을 위한 최선의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회원간 친목도모와 유대강화는 물론 젊은회원 영입 등 협회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 해결에 협회지가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이란 기대다.
이와 함께 올해 4월부터 시행되는 ‘수산물 중량 및 원산지 표기법’의 이행 여부를 감시하는 일도 주요 과제다.
이 회장은 “지난해 협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산물 중량 및 원산지 표기법’이 통과돼 주지사 서명까지 마쳤다”며 “이제는 도매상들의 법규 이행이 중요한 만큼,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주정부에 신고하는 등 회원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올해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와 야유회, 수산인의 밤 행사를 예년과 다름없이 성대하게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경기에 대해 이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렌트 증가가 올해 가장 큰 어려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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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