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대잔치 성공개최’ 최우선 과제
2018-01-03 (수)
이진수 기자
제30대 뉴욕한인청과협회 이영수(사진)회장은 ‘추석맞이 대잔치’ 성공개최를 2018년 무술년 새해 최우선 과제로 내놓았다. 3년 만에 다시 협회 주최로 열리게 된 ‘추석맞이 대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과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다시금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다.
최저임금 인상과 렌트 인상, 메가 스토어 입점을 가장 큰 위협으로 꼽은 이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증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한 후, 한인 청과업계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협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청과업계의 경기는 해를 거듭 할수록 점점 더 나빠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땀 흘린 만큼의 수확은 기대할 수 있다”며 회원 모두가 조금씩 더 힘을 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올해 청과협회는 이달 27일 ‘청과인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춘계야유회와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추석맞이 대잔치 등을 실시한다.
이 회장은 “이사장, 장학위원장 등 젊은 회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전문화, 고급화 등을 통해 대를 이을 수 있는 한인 청과상이 더 많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도미한 이 회장은 1977년부터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리 베지터블 & 프룻’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협회 이사장과 수석부회장, 29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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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