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롱스서 또 대형화재 20여명 부상

2018-01-03 (수) 07:41:20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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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층 주상복합빌딩서…어린이 9명 포함

▶ 소방국, 1층 가구점서 발화 추정

브롱스서 또 대형화재 20여명 부상

2일 화재가 발생한 브롱스의 아파트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AP)

새해에 들어서자마자 브롱스에서 또 다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말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브롱스 아파트 화재 참사 엿새 만에 일어난 것이다.

뉴욕시 소방국(FDNY)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30분께 브롱스 동물원 인근 4층 짜리 주상복합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민 22명과 소방관 1명 등 23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9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FDNY는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발표했다. 1층 상가, 2~4층 아파트로 구성된 이 빌딩에 대형 화재 등급인 7알람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200여명의 소방대원들은 빌딩 전체로 퍼진 불길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1층의 가구점에서 불길이 시작해 건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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