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CUSA 탈퇴한 필그림선교교회 첫 예배

2018-01-03 (수)
크게 작게
PCUSA 탈퇴한 필그림선교교회 첫 예배

필그림선교교회 담임 양춘길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복음뉴스>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하면서 PCUSA 미국장로교를 탈퇴한 양춘길 목사가 인도하는 필그림교회가 ECO필그림선교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31일 첫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1부 261명, 2부 606명, 3부 215명 등 총 1,082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에 위치한 필그림선교교회는 PCUSA를 떠나 ECO장로교단으로 옮겼으며 기존의 예배당을 떠나 학교 건물 등을 빌려 예배를 시작했다.

수요일과 금요일 예배는 예배 처소 문제로 당분간 중단할 방침이다. 하지만 인근 교회들이 주중집회를 위해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벽예배의 경우 현재 6곳의 장소를 확보해 주중에는 교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토요일에는 연합으로 함께 새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