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익*국민 위해서도 매진”
▶ 도착하자마자 SF 한인회 방문해 단체장들과 상견례

SF공항에 도착한 박준용 신임 SF총영사 부부.
박준용 신임 SF 총영사가 27일 부임해 북가주 한인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이날 오후 2시 SF 국제공항(SFO)에 도착한 박 신임 총영사는 “현재 문재인 정부의 지향점과 부합하는 국익과 국민을 우선하는 외교를 펼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경제, 문화, 민원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개발하며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북가주 한인 권익 증진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최상위 목표를 삼고 있다”면서 “혁신적, 창의적, 개방적 방법으로 목표를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용 신임 SF총영사(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27일 부임 당일 SF한인회관을 방문해 SF한인회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 SF총영사관]
도착 직후 박 총영사는 SF한인회관을 방문해 단체장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 총영사는 이날 단체장들에게 쌍방향의 참여와 협력이 많이 이루어지도록 일을 설계하고자 한다면서 친절하고 겸손한 자세로 초지일관해 한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총영사관에 다가오고, 다가가는 총영사관이 한인들의 환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신임 총영사는 SF프레시디오 한국전참전기념비에 참배,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박 신임 총영사는 1963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영어과, 서울대 행정학과(석사)를 나와 1987년 외교부에 입부(외무고시 20회)했다.
이후 벤쿠버 영사(1998), 주중국 공사참사관(2009),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2012), 동북아시아 국장(2012), 주중국 공사(2014) 등을 지냈다.
또한 지난 2월부터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조정비서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박 총영사는 도착 다음날인 28일에는 몬트레이와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방문해 지역 한인들및 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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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