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MTA와 ‘증오낙서’해결책 논의

2017-12-27 (수) 07:24:19 최희은 기자
크게 작게

▶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등 범인검거·재발방지 촉구

▶ 뉴욕주지사 사무실 주선

오늘 MTA와 ‘증오낙서’해결책 논의

한인 증오낙서 사태가 발생한 퀸즈 머레이힐 LIRR 역사를 MTA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의 LIRR 머레이힐 역사에서 발생한 한인 증오낙서 사태와 관련,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27일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를 찾아 신속한 범인 검거 촉구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와 퀸즈한인회, 먹자골목상인번영회는 이날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맨하탄 사무실을 방문해 MTA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신속한 범인검거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뉴욕주지사 사무실이 주선한 이번 회동에는 바네사 라클 거버먼트&커뮤니티 어페어 (Government and Community Affairs for MTA/LIRR) 등 MTA 간부들이 참석해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이번 사태 문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먹자골목의 주민과 상인, 고객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사복경찰 24시간 잠복근무, 역사시설 미화를 위한 개보수 공사 등을 MTA 측에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한식을 체험하려는 고객들이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최근 늘고 있는 역주변 노숙자 대책 마련 방안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한인단체의 한 관계자는 “MTA가 최근 감시카메라 설치는 물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태 해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사건이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또다시 재발할 수 있는 만큼 좀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대처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