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증치료와 세포기능·기혈소통으로 면역력 증진
▶ ■ 남산당 한의원
쑥뜸은 건조된 쑥을 환처에 올려놓고 불을 붙여 피부에 따가운 자극을 가하는 직접 뜸과 환처에 약초나 소금을 펴 놓고 쑥을 올려 뜨는 간접 뜸이 있다. 또한 보다 발전된 방법으로는 제작된 기구에 쑥을 넣고 펌프를 작동하여 지속적으로 열을 가해 치료하는 온구쑥뜸도 있다.
쑥뜸이나 온구는 인체보링이라고 할 만큼 조직에 활기를 찾아주는 좋은 물리요법이다. 온구요법은 피부에 직접 열을 쪼여 모세혈관 확장과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개선하는 방법이다. 환처에 직접 쑥봉을 올려 뜨는 뜸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적절하고, 요통이나 견비통은 온구쑥뜸으로 열기를 가하면 좋다. 김용훈 원장은 “쑥뜸은 쑥을 태워 오래 동안 열을 가한다는 뜻으로 원래 “뜸들이다”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쑥뜸치료는 부분적으로 발생되는 통증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직접 뜸과 기능을 양생시키는 목적으로 하는 온구 뜸으로 구분한다”고 설명한다. 온구요법은 냉기를 축출하고 세포기능을 증강시키며, 기를 덥게 하여 기혈소통을 증진시킨다. 그리고 백혈구를 증가시켜 면역력도 키운다. 모든 통증은 어혈과 냉증이 주 원인이며 바람과 추위, 더운 것을 못 견디는 것도 냉증이다.
따라서 모든 통증과 번열증은 덥게 해야 좋아진다. 조직이 단단하게 경직되어 통증이 있거나 땡기며 서늘한 느낌을 받는 증상도 좋아진다. 적용부위는 전신, 특히 하복부, 무릎, 종아리, 등, 어깨, 팔 등이며 특별히?노년기를 괴롭히는 통증질환에 “자가 요법”으로 활용하면 좋으며 일반적으로 권하고 싶은 치료는 온구쑥뜸 요법이다. 쑥뜸은 질병 예방과 무병장수하는 양생요법으로 특별한 기술이 요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자가 요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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