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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 최대 선물거래소 CBOE 진입

2017-12-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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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움직임도 활발

지난주 미 옵션시장에 처음 진입한 비트코인이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에도 첫발을 내디뎠다.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17일 오후 6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했다. 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지난 10일 미국에서 첫 선물 거래를 개시한 후 1주일 만이다. 선물 거래(future trading)는 향후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오를지 또는 내릴지를 점쳐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이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잇따라 개시돼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를 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선물 거래량이 미미한 수준이어서 비트코인 현물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각국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는 점도 거래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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