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브롱스 4곳서 지난주부터 대대적 모집
▶ 영주권자 이상·뉴욕시 거주자만 신청가능
뉴욕시 신축 서민 아파트 4곳이 지난 주 대대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맨하탄과 브롱스의 각각 2개 신축 아파트가 총 313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
브롱스 베드포드 파크의 ‘2605 그랜드 콘코스(grand concourse)’와 모리사니아의 ‘세인트 어거스틴(St. Augustine)’은 11일과 13일 각각 93세대와 76세대 모집에 들어갔다.
2605그랜드 콘코스 아파트는 스튜디오~3베드 유닛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1인 가구일 경우 연소득 최저 3만515달러 최고 8만6840달러면 지원이 가능하다.
1인 가구에게는 스튜디오와 1베드룸 입주가 허용되며, 소득 기준에 따라 렌트는 822-1,579달러다. 6인 가족의 경우 3베드룸 유닛 입주가 가능하며, 연소득 최저 4만5,292달러, 최고 14만3,910달러면 지원할 수 있다. 렌트는 1,224달러~2190달러다. 접수 마감일은 내년 2월8일이다.
세인트 어거스틴 아파트 단지는 1인 가구일 경우 연소득 최저 2만7085달러, 최고 4만80달러면 지원이 가능하며 원베드의 렌트는 718-880달러다. 6인 가구 기준으로는 최저 3만7749달러, 최고 6만6,420달러의 연소득이면 3베드 유닛 지원이 가능하다. 렌트는 연소득에 따라 1,004달러~1,229달러로 마감일은 2월15일이다.
맨하탄의 ‘572 11애비뉴’ 아파트도 14일 스튜디오부터 2베드 유닛까지 입주할 46세대 모집을 시작했다.
1인 가구일 경우 연소득 최저 2만2,903달러, 최고 8만6,840달러면 지원이 가능하며 렌트는 소득에 따라 596달러~2,251달러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소득 최저 2만9,451달러, 최고 12만4,020달러면 지원이 가능하다. 렌트는 2베드룸 기준 784달러~2,715달러이며 마감은 2월16일이다.
맨하탄의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에섹스 크로싱 사이트 2’도 14일부터 98세대를 모집 중이다. 1인 가구 기준 연소득이 최저 1만9,680달러, 최고 11만220달러면 지원 가능하다.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 유닛까지 입주 세대를 모집 중이며 1인 가구가 입주 가능한 스튜디오의 경우 렌트가 최저 519달러다. 3베드룸은 6인 가구 기준 최저 2만9,143 달러, 최고 18만2,655달러면 지원이 가능하며 렌트는 775달러~3,424달러다. 마감은 2월13일이다. 입주 희망자는 뉴욕시 서민아파트 웹사이트(https://a806-housingconnect.nyc.gov/nyclottery/lottery.html#current-projects)를 방문,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어 번역본도 지원하고 있다.서민아파트의 입주자 신분은 영주권자 이상으로 뉴욕시 거주자로 자격을 제한한다.
해당 보로 거주자는 전체 유닛의 50%에 우선 입주 대상자로 분류되며 뉴욕시 공무원과 장애인 등에게 각각 5%씩 우선 배정된다. 또한 청각, 시각 장애인에 한해서도 우선 입주 자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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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