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 영어 안쓰는 가정 늘어난다

2017-12-14 (목) 12:00:00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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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서스국 발표, 2012∼16년 낫소 28%·서폭 22.5%

▶ 유럽 이민자 줄고 라티노·아시안 수·↑이탈리안·아이리시↓

평균 출퇴근 시간, 낫소 35.3분·서폭 31.7분으로 늘어나

롱아일랜드 거주자 중 집에서 영어를 쓰지 않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세스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12~16년 기간동안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은 낫소카운티가 28%, 서폭카운티가 22.5% 로 2007~11년의 낫소카운티 27.5%와 서폭카운티 20.1% 보다 늘어났다. 또 영어 말하기 능력이 부족한 거주민도 2007~11년의 낫소카운티 10.6%와 서폭카운티의 9.1%에서 2012~16년에는 낫소카운티 11.7%,서폭카운티 9.4%로 늘어났다.


롱아일랜드의 타언어 사용 가정 수가 미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늘어나는 추세는 비슷하다. 미 전국평균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은 2012~16년 21.1%로 2007~11년의 20.3% 보다 늘어났다.

또 롱아일랜드에서 유럽 이민자의 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라티노와 아시안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안계 이민자는 낫소카운티에서 2007~11년의 22.7%에서 20.1%로 감소했다. 서폭카운티도 동기간 28.4%에서 25.5%로 줄어들었다.

아이리시도 낫소카운티에서 16.8%에서 14.7%로, 서폭카운티는 22.9%에서 19.5%로 낮아졌다. 독일 혈통도 낫소카운티가 10.7%에서 9%, 서폭카운티에서는 16.7%에서 14.6%로 줄어들었다.

반면 라티노 인구는 낫소카운티가 2007~11년의 11.7%에서 2012~16년 12.7%로 , 서폭카운티도 11.9%에서 13.9%로 늘어났다.아시안의 숫자도 낫소카운티가 4%에서 4.4%로, 서폭카운티가 1.9%에서 2.1% 로 증가했다.

센서스국 최근 발표에는 이외에도 모기지 부담이 줄어든 가정이 증가, 경제적 부담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낫소카운티의 경우 2007~11년 소득의 35% 이상을 모기지로 내던 가정이 40.1%에서 2012~16년은 34.6%로 줄어들었다. 서폭카운티의 경우도 41%에서 53.3%로 감소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롱아일랜드 거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은 5년 사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낫소카운티의 경우 2007~11년의 평균 출근 시간은 33.5분에서 2012~16에는 35.3분으로 증가했다. 서폭카운티도 동기간동안 30.3분에서 31.7분으로 길어졌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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