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전기·가스요금 또 오른다
2017-12-09 (토)
김소영 기자
새해부터 뉴욕시 전기 및 가스요금이 또 인상된다.
뉴욕시 전기 및 개스 공급업체인 콘에디슨사는 2018년 1월1일부터 일반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 및 가스요금이 최고 5%까지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올 1월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가 3년에 걸친 단계적 인상안을 승인한데 따른 것으로 올해 초에도 1차로 전기료와 가스요금을 각각 평균 2.3%와 1.6%씩 올린 바 있다.
새해부터 요금이 추가 인상되면 주택의 경우 전력사용량에 따라 연간 최저 0.38%에서 최고 4.67%까지 전기료가 오르며, 스몰비즈니스 역시 연간 최고 3.24%까지 인상된다. 가스요금 역시 평균 5% 가량 오르게 된다.
한편 내년 1월1일부터 콘에디슨이 저소득 가구에 제공하던 10달러 할인 혜택은 사라진다. 대신 자격 조건에 따른 할인 요금 만큼의 크레딧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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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