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겐아카데미 타인종교사 해임 서명운동

2017-12-08 (금) 07: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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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한인단체·학생들, 8일 H마트 릿지필드 매장

▶ 12일 BCTS 월례회의서 청원서 전달

뉴저지한인단체들과 버겐카운티 한인학생들이 손잡고 ‘나는 한국인을 싫어한다’(I Hate Korean)라는 인종차별 발언을 한 버겐아카데미의 타인종 교사<본보 11월17일자 A4면>의 해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한다.서명운동은 8일 오후 5시부터 H마트 릿지필드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은 “이번 사태는 버겐아카데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한인사회 전체의 문제다”라며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청원서는 12일 열릴 버겐카운티 테크니컬스쿨&스페셜서비스(BCTS) 교육위원회 월례회의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뉴저지 버겐카운티 프리홀더는 6일 이번 문제와 관련해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문제와 재발방지 등을 위해 한인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겐카운티 프리홀더 트레이시 저 의장은 “한인을 비롯한 다인종이 거주하는 버겐카운티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아직 이 문제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해결 방안을 한인사회와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프리홀더 월례회의에서 크리스 정(민주) 팰리세이즈팍 시의원을 시작으로 마가렛 안씨, 권영진 뉴저지한인록회 회장, 그레이스 송 팰팍한인학부모협회장,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준 정(무소속) 해링턴팍 시의원, 장성관 시민참여센터 프로그램 디렉터 등이 발언권을 얻어 해당 교사의 해임 및 중징계 등을 강력 요청했다.

한편 버겐카운티 제임스 테데스코 카운티장도 이번 문제와 관련 12일 오전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한인단체장 등과 만나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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