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누리건설’ 2개 프로젝트 최우수상

2017-12-08 (금)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퀸즈상공회의소 연례 건축 시상식

한인건설업체 누리건설(대표 이상준)이 ‘퀸즈상공회의소’(Queens Chamber of Commerce)가 주최한 ‘제92회 연례 건축 시상식’에서 2개의 프로젝트로 ‘Open or Enclosed Public Space’와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에서 2개의 최우수상을 또 다시 수상했다.

지난 6일 퀸즈 소재 테라스 온더 팍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누리건설의 이상준 대표와 프로젝트 총괄 매니저 겸 수석디자이너 김진희 부장, 프로젝트 매니저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도태경 차장은 “한 해 무려 두개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며 “오랜 시간 뉴욕뉴저지 등 미 동북부 전역에서 수행한 수많은 건축 및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위해 보다 더 아름답고 편리한,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Open or Enclosed Public Space’부문은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 1층 본당 로비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레노베이션 공사로 누리건설이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진행해 최우수상을, ‘Interior Design’ 부문은 누리건설이 우리은행 노던 지점을 시공해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퀸즈상공회의소의 빌딩 시상 컴피티션은 1926년부터 현재까지 90여년간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돼 온 퀸즈의 큰 행사 중 하나다.

누리건설은 각종 라이센스를 소지한 MBE(Minority Business Enterprises)와 Port Authority에 등록된 유일한 한인 건설업체로 뉴욕을 비롯, 미 동부 각지의 종교기관(퀸즈장로교회, 뉴저지연합교회 등), 은행(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지상사(한국타이어, 삼성, 앱솔루트 뉴욕 등) 그리고 정부공공기관(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등)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도맡아 하는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한 업체다.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