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거리축제 신규 퍼밋발급 중단

2017-12-05 (화) 08:00:30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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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한 해동안 잠정 중단 … 기존행사는 계속 발급

내년 뉴욕시 거리 축제(Street Fair)에 대한 신규 퍼밋 발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18년 한해 동안 뉴욕시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거리 축제에 대한 신규 퍼밋 발급이 잠정 중단된다.

다만 기존부터 진행돼 오고 있는 거리축제 퍼밋은 계속해서 발급될 예정이다.


빌 드블라지오 행정부는 지난 가을 행사의 다양성을 위해 신규 거리 축제 개최를 허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야외 행사 개최시 투입되는 추가 경찰 인력에 대한 막대한 추가근무수당에 대해 우려하는 뉴욕시의원들과 기존 거리 축제 행사를 주최해온 커뮤니티 그룹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신규 퍼밋 발급의 보류가 결정됐다.

뉴욕시 길거리 행사 퍼밋 담당자는 “야외 행사가 열릴 때마다 거리 통제와 보안을 위한 수많은 경찰이 투입된다”며 “이들을 위한 예산은 물론 범죄, 공공 안전, 테러방지를 담당해야 할 경찰들이 길거리 행사에 배치되면서 시 전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뉴욕시에서 열린 길거리 행사는 191건으로 2014년 201건에서 5% 감소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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